시민들과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시정홍보와 교통정보 등을 알려주기 위해 설치된 대형 다목적 전광판이 되레 자칫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.거제시는 지난해 11월 고현종합버스터미널 근처와 아주터널 입구 인근 두 곳에 대형 다목적 전광판(가로10m·세로4.5m·높이10m)을 설치했다.전광판이 세워진 두 곳 모두 교통 밀집지역이다. 차량 운전자들은 운전 중 전광판에서 띄워지는 점멸식 영상으로 눈이 가 전방시선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. 전광판 동영상에 무의식적으로